곡선 y=f(x) 위의 접점이 움직일 때 접선의 x절편과 y절편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자. 여기서는 f가 두 번 미분가능하다고 하자.
1. 접선의 y절편
접점이 (t,f(t))일 때 접선의 방정식은y=f′(t)(x−t)+f(t)이므로, y절편을 g(t)라 하면g(t)=f(t)−tf′(t)이다. 따라서g′(t)=f′(t)−{f′(t)+tf′′(t)}=−tf′′(t)이다.
즉, 접선의 y절편의 증감은 접점의 x좌표 t와 이계도함수 f′′(t)의 부호로 결정된다. 도함수가 0이 되는 후보는t=0또는f′′(t)=0이다. t=0은 접점이 y축 위에 놓이는 경우이다. f′′(t)=0인 점에서는 곡선의 오목·볼록이 바뀌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.
다만 f′′(t)=0이라는 사실만으로 변곡점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, g′(t)=0이라는 사실만으로 g가 극값을 갖는 것도 아니다. 실제 극대·극소는 g′의 부호 변화로 판정한다.
2. 접선의 x절편
f′(t)=0일 때 접선의 x절편을 h(t)라 하면h(t)=t−f′(t)f(t)이다. 따라서h′(t)=1−{f′(t)}2{f′(t)}2−f(t)f′′(t)={f′(t)}2f(t)f′′(t)이다.
분모가 양수이므로 x절편의 증감은 f(t)와 f′′(t)의 부호로 결정된다. 도함수가 0이 되는 후보는f(t)=0또는f′′(t)=0이다. f(t)=0은 접점이 x축 위에 놓이는 경우이다. 이때도 실제 극대·극소는 h′의 부호 변화로 판정한다.
f′(t)=0인 접선은 수평선이므로 위의 x절편 식을 적용할 수 없다.